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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은 물의 유속, 공기, 햇빛의 3대 영양소로 태어났다.

高山 | 2007.03.02 12:52 | 공감 0 | 비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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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은 물의 유속, 공기, 햇빛의 3대 영양소로 태어났다.

(암석 구조적 측면으로....)

고 산 박 철 수


우리가 현장에서 취택할 수 있는 한점의 수석은 바다나 호수로 운반된 퇴적물이 암석으로 변해서 습곡작용을 받게 되고, 지표 밖으로 흐르는 용암의 열기가 다른 암석으로 접촉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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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컬어 퇴적암이란 수성암이 흐르는 물에 의해 농익은 색감과 매끈한 돌갗이 되기까지,

혹은 화성암이 뒤틀린 체 변화되어 비. 바람으로 각들이 없어지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시간으로 계산하자면 얼마나 걸릴까?

라는 물음에 대해서 자못 망설인다.


지질학자들은 우리나라의 암석이 암석으로서 지질상 큰 변화 없이 자리를 잡게 된 거의 마지막 시기는 지금부터 9천만년 전이라고 하는데 언제 부터인지는 몰라도 모종의 변화와 순환을 거쳐 수석으로서 선을 보이고 있음은 사실이다.

그 과정을 시간으로 계산하자면 100년도 못사는 인간이 실증으로 얻어 내기란 불가능한 일이며, 가령 과학적으로 예측하여 본다고 해도 만만찮은 수수께끼가 아닐 수가 없다.


지금부터 15년 전인 1990년 초 필자는 여주 강천리와 가야리 탐석을 종종 나가곤 했었다. 그 당시 이 지역은 골재작업이 성행했다. 대순진리교 앞 강변은 도로 신설을 위해 큰 트럭들이 흙먼지를 일으키면서 수없이 돌을 실어 나르던 기억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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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작업인부들은 마구잡이로 돌을 돌로 취급하여 건천에서 물속으로, 물속에서 건천으로 이동시켰다.

도로작업과 골재채취 때문에 강변은 일종에 대 변환을 맞게 된 것이다.

이곳 돌들은 석질이 아주 단단하고 물씻김이 잘되어 있어 모두가 수석감으로 부족함이 하나도 없는 곳이다.

남한강 줄기 산지 특성은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점을 띄고 있다. 즉 지역마다 석질의 차이, 변화도, 크기 등 각각 조금씩 다르게 산재된 곳이 남한강이다.

예를 들어 강천 하류인 가야리는 강천리 산지보다 양감을 지닌 돌과 변화있는 돌들이 눈에 띄였고, 강천에는 배껍질 피부석이 비교적 많았다.

이제 가야리는 무성한 갈대밭과 물속에 이끼가 끼여 있었을 뿐 그 당시 모습과는 다르게 변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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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당시 앞.뒤.좌.우.상.하 전체가 미려한 색감과 심윤함이 깃든 질 좋은 수석도 물속에 박혀 있다면 그 부분은 산화되어 색이 변하고 석질도 약해져서 수석감으로 생명력을 잃고 만다.

돌 색감에 있어서는 산화 제이철은 화학 작용상 녹을 유발하며, 탄소는 주로 검정색을. 산화 제일철은 녹색등 여러 색감이 혼재되어 돌갗의 색을 재구성하게 되는데 그 기간이 몇 백년, 몇 천년도 아닌 불과 15년이란 짧은 시간에 수석을 단순한 암석으로 다시 전락시킬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반대로 거칠은 피부와 설령 칙칙한 색을 가진 강도 가 높은 돌이라고 할지라도 어느 환경에 처하게 되면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을 통하여 진면목을 드러 낼 수 있는 것이다.

물의 힘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각선을 곡선으로, 거친 면을 부드럽게 처리해준다.


그렇다면 돌을 수석으로, 수석을 돌로 변형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어디 있겠는가?

그 원동력은 물의 유속, 공기, 햇빛 3가지가 주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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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리 정경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힘은 빵만이 아니라 햇빛과 공기가 있어야 하듯 무생물인 돌도 영속성을 가지자면 이 3가지를 병행해야만 가능하다.

반드시 수마도, 색감. 형태가 빼어난 수석으로 승화되자면 물의 흐름, 공기. 햇빛이란 3대 영양소를 받지 않고서는 생명력을 발휘할 수 없다.


결국 영양소 없이는 생기나는 피부도, 윤택함과 단단한 석질을 지닌 피부도 차츰차츰 퇴색해져 그 빛을 잃게 되어 마침내 갈라지고 쪼개져서 수석으로서 일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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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에서 본 일출
우리가 접하는 돌은 반드시 물속에서 정체된 돌이 아니라 물에 어루만짐, 햇빛과의 속삭임 그리고 공기를 마시면서 호흡하는, 생명력을 지닌 돌을 가까이 하게 되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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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화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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