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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化石

高山 | 2006.07.07 10:28 | 공감 0 | 비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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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현실 불가한 이미지에 불과하며, 결코 자연석이 될 수 없음을 밝혀둡니다.>

박두진의 수석열전 중

* 박두진 시인이 쓴 수석열전은 수석에 몰두하다가 쓰게된 세번째 작품이다. 그는 수석에 대한 깊은 의미를 알고 시를 쓰게 되었는지, 시를 쓰기 위해 수석을 했는지 자신도 의아할 정도였다고 했다.

그의 수석관은 자연이 곧 시요, 시가 수석이라는 근원적인 일체성이 강조되고 있다 *

송 화 석

솔피리 소리 아니 나고

가지에 걸렸던 일월도 간곳 없고

그늘에 쉬고 가던 옛사람

아침에 자고 일던 그 새들 지금은 어디일까?

어느 나무꾼의

도끼에 토막치워 골짝에 버려진 뒤

산에서 천년 물에서는 만만년

눈 귀 다물고

코 입 다물고

침묵 오래 오래 굳어 돌이 되었다.

그 솔소리 물속에선 여울 물소리

그 일월 물속에선 쌍무지개 선다.

- 수석 열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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