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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분할

함지박이야기 | 2005.12.21 04:52 | 공감 0 | 비공감 0

< 황금분할( golden section ) >

고대 그리스 건축에서부터 현대의 생활 도구에 이르기 까지 폭 넓게 적용되고 활용되어온 개념으로서 비례미의 전형(典型)으로 여겨져 왔음.


정의하면,
"선 전체 길이 대 긴 변의 길이의 비와, 긴 변 대 작은 변의 길이의 비가 같게 되는 위치, 그것이 황금분할이다. "ㅡ 이 값은 약 1.618 : 1 임.

풀이하면,
사각형 구도의 경우 긴 변과 작은 변의 길이의 비가 1.618 : 1 일 때 전체적인 비례미가 최상의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이 황금비율이 적용된 예를 들면, 반닫이 등 고가구, 책상, 서적 등에서 그 비율이 적용된 사례를 볼 수 있는데, '외로워서 돌을 사랑한다'는 강영서 선생의 '문창 수석 한시집"의 경우 그 크기가 가로 14 cm X 세로 22.5cm로서 전형적인 황금비율에 의거 책의 크기가 결정된 것을 알 수 있다.

< 수석과 황금비율과의 관계 >

수석을 연출하는데 필요한 화대나 지판 그리고 수반 등의 긴 변과 짧은 변의 길이를 결정할 때 대개 이 비율을 기준으로 삼는다. 바닷돌의 연출시 사용하는 지판의 경우에는 점차 긴 변의 비율이 늘어나는, 다시 말하면 폭은 좁아지고 길이는 길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날씬하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한 바닷돌 특유의 연출방법에 기인한 것이라고 보아도 되겠다.


바닷돌이 소품인 경우 3~5개의 돌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소품장이 개발되어 사용되어 왔다. 소품장의 경우에 황금비율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 가는 앞으로 관찰해 볼 생각이다.


연출 부대물 뿐만 아니라 수석 그 자체도 이 황금비율을 대비하여 조형미를 진단 해 보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 아래의 연도 산 입석(지운 갤러리 2쪽 2번째 돌)의 경우를 살펴 보자.

이 돌은 1999년 봄 첫번째 탐석 때 수확한 것으로 전체적인 외형은 계란형 또는 대추형 정도로 분류할 수 있겠는데, 연도산 특유의 우툴두툴한 피부에다 (현지인들은 피부석으로 봄), 침착한 황색바탕에 흑점이 균일하게 박혀 있어 특별한 문양은 없으나 단순 소박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하다.

단점은 왼쪽에 비해 오른쪽 외형선이 빈약하여 좌우의 균형감이 부족하고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뒷면의 볼륨이 앞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이다.

한 두 가지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돌이 선택된 것은 우선 바닷돌로서는 적당한 크기에(13 cm), 유연한 외형선, 침착하고 안정된 색감과 마치 시골 농부의 건강한 피부를 연상케하는 표미(表美)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전면에서 바라볼 때의 가로폭 대 높이의 비율이 황금비율에 근접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최적의 조형미를 나타내고 있음이 아닐까? 또한 전체적으로 고13 x 장9 x 폭6 의 사이즈로 서로 관련되어 일정한 비율관계로 구성되어 있다.

돌의 외형적인 조형미를 판단 할 때 이 황금비율을 참고로 하면 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수석사이트 2000.8.21)


지운 선생의 소장석(연도 産, 장9×고13×폭6)



수석 애호가이신 지운 이석로 선생이 제공한 자료로서
수석동호인들의 홈페이지 내에 연재 중인 "함지박 이야기"를 옮겨실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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