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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박에도 명석이..

함지박이야기 | 2005.12.19 02:00 | 공감 0 | 비공감 0

허!
이 얘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강돌하는 이들은 바닷돌 알기를 그저 갈아서 만든 조석몽돌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바닷돌 사랑하는 사람들은 또 바닷돌 이외는 재미도 없고 관심도 없다고 한다. 어찌된 일인가?

남한강 목계 근처에 탐석을 나가보면, 일광산지에서는 지천으로 널려있는 질 좋은 오석과 청석쪼가리 하나 구경하기 어려우니, 수석의 3대 조건 중 우선 질과 색 두 가지 면에서!

문제는 형태와 크기에서 수석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느냐는 것인데... 글쎄, '작은 것을 통해서 큰 것을 본다'고 하였고 또, '조금 가까이 다가가면 더 친밀감을 갖게 된다'고 어디 어디에 언급되고 있으니 판단은 알아서 하는 수밖에...

바닷돌이 작지만 야무지고 때깔이 좋아 신세대 수석인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하려고 말이 좀 길어졌나본데, 이해 있으시길...

바닷돌 문양석을 보고 깜빡 넘어갈 번 했다는 어느 미술 대학원생처럼 바닷돌에 관심을 가진 왕초보들을 위해 현실적인 얘기를 좀 할까 한다. 그네들이 이 글을 보게 될 지는 의문이지만......

만약 바닷가에서 한점 수석감을 탐석했다면, 그 다음 좌대를 어디서 제작해야 하나? 또 값은 얼마인가?

바닷돌 좌대는 주로 남쪽 부산 망미동 일대의 제품을 최고로 친다. 또 값도 싸다. 재료는 수입 흑단, 좌대 한 개에 2만원 정도, 대량으로 취급하는 안쪽 점포에서는 개당 만원으로 할인받을 수도 있다.

탐석에 실패하고 함지박에서 돌을 골라 살 때는 대개 개당 만원, 그러나 미리 가격을 물어보고 골라야 한다. 그래서 함지박에서 돌을 골라 좌대를 제작할 경우 최저 2만원으로 감상할 만한 바닷돌을 가질 수 있다. 단돈 2만원으로 아무 아무개처럼 멋진 돌을 가질 수 있다면 ...

야 !
그런 꿈같은 일이 나에게도... !
그러나 결코 꿈은 아니다.
얼마든지 현실화시킬 수 있는 이바구를 시방 풀어놓고자 한다.

아~ 목이 좀 마르니 한잔하고 조금 쉬었다가...

주말이 가까워오니 슬슬 좀이 쑤시기 시작하는군,
해가 기울 때 일광 바닷가 탐석하고 낮에는 부산 망미동에서 함지박이나
뒤질까 ... 대구에 사시는 관심있는 분이 있으려나 ...? (수석사이트)



수석가게의 함지박
수석 애호가이신 지운 이석로 선생이 제공한 자료로서 수석동호인들의 홈페이지 내에 연재 중인 "함지박 이야기"를 옮겨실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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