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길을 생각한다.
윤 은 주
틀니 빠진 어머니는 웃고 있는 하회탈처럼 서 있다.
빛고은 | DATE.2010.12.22 16:58
쉰 살의 무게
윤 은 주
화장대 앞에 앉아 거울을 본다.
오늘 따라 거울 속에는 나 아닌 또 한 사람의 내가 남 얘기하듯 퉁명스럽게 한
빛고은 | DATE.2009.06.26 14:44
그녀의 불혹(不惑)
윤 은 주
21세기는 정보화 시대다.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
빛고은 | DATE.2009.06.24 16:13
정지된 풍광
윤 은주
작은 숙모의 부고(訃告)는 내가 갑자기 한 세대 위로 떠받친 듯 허공에 뜬 기분을 안겨주었다.
빛고은 | DATE.2009.06.24 16:11
선 물
윤 은 주
평소 작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로서는 생일이나 기념일, 명절 때가 곧 선물 시즌으로 통한다. 특별한날 고마움을 전하고 싶거나 마음의 정을 나타내는 뜻으로 선물을 한다
빛고은 | DATE.2009.06.24 16:06
2003년 가을 이야기
*가을을 무엇으로 느끼나요?
서늘해진 바람, 황금 들판, 원색으로 물드는 단풍, 드높아진 하늘, 파스텔톤으로 변하는 나무, 점점 깊어지는 밤.... 가을은
빛고은 | DATE.2009.06.24 15:51
봄이 오고 다음 봄이 오고
윤 은 주
계절은 쉬임없이 바뀌면서 바다의 밀물처럼 봄이 내려 앉는다.
빛고은 | DATE.2009.06.24 15:49
집은 알고 있다
윤 은 주
빛고은 | DATE.2009.06.24 15:48
담 장
윤 은 주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연애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옆집 남학생이 담을 넘겨 내게로 날
빛고은 | DATE.2009.06.24 15:46
가족은 보험이다.
윤 은 주
앨빈 토플러는 이미 1970년대
빛고은 | DATE.2009.06.24 15:45
눈 오는 날의 스케치
윤 은 주
인터넷 여행을 하다 보니 곳곳에서 첫눈이 왔다는 멘트가 보인다. 2004년
빛고은 | DATE.2009.06.24 15:44
잊어버린다는 것 혹은 기억한다는 것
빛고은 | DATE.2009.06.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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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은 | DATE.2009.06.24 13:28
2006.1.10 윤은주(빛고은)한국수필 신인상 당선작 (한국 수필 월간지 1월호 기재 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올립니다. )버리는 마음
빛고은 | DATE.2009.06.24 13:19
내 마음의 보석상자
윤 은주
내 마음의 보석상
빛고은 | DATE.2009.06.17 15:19
가을을 나누어 드립니다.
윤 은주
훌쩍 집을 나서 보세요.
가을이 문턱을 넘고 있어요.
탄성이 나
빛고은 | DATE.2009.06.17 15:18